계룡산 감수성 훈련을 다녀와서


금번 7ST 감수성 훈련은 30여년을 공기업에서 근무하면서, 각종교육, 워크삽에서 경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를 느끼게하고 감동의 시간이였다고 말하고 싶다.

훈련장소인 동학산장에서 도대체 무슨 훈련을 할까 그저그런 일상적인 교육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첫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첫시간부터 흥미를 갖는시간이였다. 62기동기생 뿐만아니라 낮설은 교육참여자가 많이 있었으나, 첫시간을 통해 형님, 아우 등 가족 그 자체로 연결되어졌다.

2인1조, 3인1조, 6인1조 등 다양구룹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에서 사람관계의 중요성과 그간 자신의 인관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나의 말 한마디로 상처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하는 생각이 교육내내 나의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훈련을 통하여 구룹원들의 칭찬, 격여의 한마디가 용기를 주고 힘이된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고 그리고 행복했다.

첫날 저녁 11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각 팀에서 준비한 사이코드라마 연출·연기 등은 팀원간의 순발력과 창작력, 단합력 등을 표현하였고, 우리팀은 사이코드라마와 포퍼먼스에서 영예의 1등의 상금을 수상하여, 훈련에 참여한 모든 멤버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역을 담당했다.

훈련 둘째날, 아침 계룡산 브라인더 훈련은 리더의 역할과 믿음,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힘이 얼마나 중요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과 관계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하면 무슨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마지막, 수호천사 기도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멤버들이 가슴에 벅찬 눈물과 하마디 한마디의 말들은 나의 가슴깊이 스며들어왔다. 나는 “직장에서 임원 승진을 못한 아쉬움과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부모님께 감사 안부하지 못한점, 가족들에게 소홀한 것들에 대한 반성으 ㄹ했다. 그리고 설을 맞이하여 새로운 직장을 가지고 부모님과 나의가족에게 좀더 충실한 아들 그리고 남편 아빠가 될것과 나와 관계하는 모든이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것을 다짐했다.

이번 감수성 훈련에서 믿음과 배려,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으며, 이 프로그램은 상담공부를 하는 우리들 뿐만아니라 일반 직장인 그리고 동창회등 각종 사회단체 등 모든이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되어 행복한 사회를 만든데 큰 역할을 해 줄것으로 확신하며, 마지막으로 참여했던 멤버들, 김양순 원장님과 스탭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