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내내 모를 갈증으로 답답해하며 지냈던거 같습니다.
누군가 나를 들여다볼까 노심초사하며 36년을 나자신과 싸우며,내안에 숨겨 힘을 얻기 위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첫날 어색하던 우리들은 어느덧 오래동안 만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서로를 들여다보기 시작하더군요~
그저 일상사에 찌들어 정신 없이 잊고 살아왔던 나란 존재를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되기도 했고, 그리고 너와 나의 대화 속에 엮어진 우리라는 울타리로 시간의 흐름을 아쉬워하며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회원님들과 둥그렇게 둘러앉아 등을 바라본 모습이 아닌 서로를 눈빛으로~ 손목잡음으로~등을 톡닥거리림으로~안아줌으로~서로를 조끔씩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감수성훈련이 시작되자마자, 그렇게 스스로 생각했던 오류들을 깨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함께했던 동기분들께 많은것을 배우고 얻어갈 수 잇는 부분이 많아서 행복했고, 그분들이 바라봐주는 눈길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따스햇음을~~그로인해 끌어오른 감정들과 주체할수 없는 눈물이 흐르고야 말앗던 순간이 참 행복햇음을 다시한번 감사함을 느낍니다.
소중한 시간이엿기에 한과정~한과정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릅니다.
원형을 갖춘 의자 사이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 집중하여 경청하며 타인을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과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것을 받아들이며, 때로는 공감하며~맞어.맞어~깔깔거리며 웃던 모습들이...
과정이 끝나고 반복으로 ~~~
타인을 이해하고 다른이들에게 내 의견을 말하면서 느낄수 있었던 공감의 힘으로 타인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나와 다른 생각들이 틀린것이 아니라는것을 체감하며 느낄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부족한 내자신을 받아들이며 사랑하게 되엇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카운슬러의 역할에 대해서도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만나면 한참 주저리..주저리..얘기하고픈 분들과 만났으나 시간과 여건상 그러지 못하고.. 새로운 분들과 많은 얘기도 못하고 온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러나 오늘을 계기로 저와 만남이 있었던 분들의 소중한 인연은 계속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이 곳을 통해 많은 분들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내내 한파가 기승을 부리네요~ 따뜻한 차 한잔하며 마음의 여유로움과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적 역발상도하면서 즐거운 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김양순원장님과 직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얼마후면 가족들과 함께할 대명절 설날인데...한살 더먹는다고 속상해하지마시고 해피한 명절맞이하시길 바래요^^
저두 왠지모를 올해는 섬광이 드리워질것 같아요~~ㅎㅎ

책에 좋은글이 있어~글쩍여봅니다..
~~ 나는 배웠다. ~~
나는 배웠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