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st 감수성 훈련을 받으면서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처음 8월에 참여 할 생각을
가졌던것과 달리 5월에 오길 잘 했구나 / 너무너무 재미있다 였습니다.
사실 기대도 많이 했고 내심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는 했지만 언니들, 선생님들과
이렇게나 많이 가까워지고 마음이 빨리 소통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
항상 2주에 한번 만날때 마다 반갑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긴 했지만 감수성 훈련을
받을때 처럼 친밀감을 느끼고 서로를 배려하고 더 많이 알아 갈 수는 없었기에
그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지금 맺은 인연이 더 오래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첫날 차가 많이 막혀서 2시까지 도착을 못할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서둘렀는데
도착해서 반가운 얼굴들을 보면서 친정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ㅋ
그리고 무엇보다 신나고 기분이 좋았던 ♬ UP ♪ UP↑시간은 마무리 댄스 타임 이였습니다.
나이트도 아닌곳에서 대체 얼마만에 음악에 리듬을 싫고 다른 사람 눈치 살필틈없이
신나게 놀았는지 아직도 그때의 여운이 남아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합니다 ㅎㅎ

그리고 호텔에 짐풀고 서울에 밤 공기를 마시며 언니, 선생님들과 시원한 맥주에
맛있는 안주거리들,,, 저 그날 완전 잘 먹는거 다들 보셨죠??
술도 못마시는데 어쩜 그리도 목넘김이 좋던지,,, 기분도 최고 였답니다.

다음날 맑은 공기에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처음 출발했던 수정언니와의 자전거
데이트는 아직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짧은 시간동안 나의 모든 얘기를 할 수 있었고, 언니에 대해서 알수 있었던 시간!!
어디가서 이런 경험을 해볼수가 있을까요?
다 함께 모여서 나 한수정은 하고 얘기 할때 꼭 내가 한수정이 된 느낌이였습니다.

1박 2일 동안 밥도 너무너무 맛있게 잘먹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나를 되돌아 보는 좋은 시간이 될수 있도록 도와주신 협회 그리고
원장님.. 감사드립니다. 다녀와서 더 각오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더 열심히 상담공부를 해서 꼭 인자한 모습으로 먼훗날 나를 찾는 모두에게
베풀 줄 아는 상담사가 되겠습니다~~!!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던 분들 너무너무 감사 드리고 연락 드리겠습니다.
2주후에 또 뵐께요
사랑합니다 ♡


*** 편견없이 상대를 백지로 바라본다면
그 위에 새겨진 신의 속삭임을 들 을 수 있다.
시드니J. 해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