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 훈련.. 7ST....

교육 시작시 커리큘럼을 받았을 시기였습니다.
커리큘럼 중 훈련... 그리고 감수성?? 감수성 훈련이라는건 뭘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어떻게 진행되는것인지도 궁금하고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 펑펑~ 나의 아픈 곳을 표면적으로 꺼내어.. 터트려야 하는 것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시간이 흘러 그 날!! 이 다가왔습니다.
다들 모여서 출동!!!! 시작은 대학때 MT 가는 기분이랄까요? 설레기도 하면서...약간은 불안한 마음도 들기도 하면서...그래도 신나게 출발 하였습니다.

훈련이 시작되고.. 사이코드라마를 하며 각 역할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문제점을 깨닳게 되었습니다. 극중 산업카운슬러에게 상담을 받으며 또 다른 해결책을 찾고.. 행복지수가 올라갈 수 있는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을 지켜보며 아~~하!! 나 또한 심적으로 힘든 사람들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산업카운슬러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서로의 눈이 되어주며 서로를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내 자신이 먼저 타인을 신뢰하고 믿고 이끌어줘야 한다는 것을 깨닳게 되었습니다.

서로에 대해 알고 나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주어지며 훈련의 끝으로 달려 가고 있을때 어느순간 서로가 가까워지고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반나절 여러분~~산업카운슬러 협회 여러분~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